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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KINDa

[대담] 3세대 아이돌들의 대표곡을 뽑아보자! 2부 - 걸그룹 상 편



참여자: 서비 (S), Sugarplum (P), 댕댕군 (D), 애프터문 (A)



-블랙핑크-


불장난(A) / 뚜두뚜두(P) / 휘파람(D,S)


A : 저는 '불장난' 골랐어요. 블랙핑크 노래들 웬만하면 잘됐는데, 불장난은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고 후렴구 임팩트도 확 꽂히고. 그리고 제 취향도 탄 것 같아요.

P : 저는 '뚜두뚜두'. 노래는 제 취향이 아니긴 한데, 제목이 임팩트 있다고 생각했어요. 노래가 잘 되면 '뚜두뚜두'도 괜찮아 보이는 마법이...

D : 저는 '휘파람' 썸네일이 로제가 달 위에 앉아있는 장면이었는데 그걸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다들 다르게 예쁘게 생기고, 노래도 좋고. 그때부터 느낌이 왔어요. 아 이 그룹 뜨겠다.

S : '붐바야'도 좋았는데 '휘파람'은 ‘휘-파람’ 하고 ‘어-’하는 부분이 너무 중독성 있었어요. '어-' 부분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다 따라하고 다녔거든요.



-레드벨벳-


Icecream Cake(A) / 빨간맛(S, P, D)


A : 레드벨벳 노래도 웬만하면 다 잘됐는데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레드벨벳스럽고 멤버들 포텐 터진 게 '아이스크림케잌'이아닐까.

S : 저는 '빨간맛' 했는데 예리가 콘서트에서 우리의 메가히트곡이다 라고 공식적으로 공표한...'빨간맛'이 레벨에게 ‘여름 걸그룹’, 그런 이미지도 만들어줬다고 생각해서.

A : 맞아요...아 그리고 저 하나 더 생각났는데. '아크케'도 그렇고 레드벨벳 컨셉들을 보면 약간 기묘함이 섞여있잖아요. '아크케' 뮤비도 약간 그렇고...

D : 그런 거 많은 거 같아요. 레벨 티저 뜨면 팬들이 뭐 어디서 모티브 따왔다.... 숨겨진 의미 찾고.



-트와이스-



TT(D) / Cheer Up(A, S, P)


D : 저는 바로 '티티'가 생각났어요. 멤버들 할로윈 뮤비에 박진영 나오고. 나연이 그 악마 분장한 게 너무 예뻐서 그거보고 아 이분들은 정말 뭘 좀 아는구나 싶었어요.

A : 저는 '치얼업'. 일단 트와이스가 알려진 노래? 뭔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게 된 노래인 것 같고, 개인적으로도 제일 좋아하는 노래예요.

P : 춤도 쉽고 노래도 쉽고 따라하기 쉬워서 남녀노소 부르기 쉬운? 그런 노래여서.

S : 저는 '치얼업' 뽑은 게 사나 '샤샤샤' 부분이 예능프로그램에 엄청 나오고 많이 따라하고 그랬잖아요. 근데 '티티'랑 '치얼업' 박빙인게 둘다 포인트가 만만치 않아서...고르기 어렵긴 하지만, 종합적으론 '치얼업'.

P : 그리고 꽃받침 하면서 올라오는 안무 대형이 임팩트 있었던 거 같아요.



-러블리즈-


Ah-Choo(아츄) 만장일치

두 번째 대표곡: 안녕(A, D) / 데스티니(S, P)


A : '안녕'. 일단 대중성 있는 느낌?

D : 저는 '안녕'이 노래 너무 좋았어요. 윤상이 작곡했나요? (네 맞아요) 노래가 너무 좋아서 1위를 하겠구나, 했는데 못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명곡을 못알아보네...

S : 맞아요. 저는 '데스티니' 뽑았는데, 이 노래 뮤비 해석이 엄청 유명하잖아요. 지구랑 달이랑 도는 거 표현하고 무대에서도 잘 표현되고...뮤비에도 SM처럼 발칙한 고퀄 상상력 넣어서.

P : '데스티니' 때 하늘하늘한 옷 입고 했었거든요? 태양 도는 구도 표현하고...행성 같은 느낌 드는거예요. 진짜 띵곡.



-오마이걸-


다섯번째계절(S) / 비밀정원(P) / 클로저(D) / 한발짝두발짝(A)


A : 저는 '한발짝두발짝'이 당연히 타이틀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타이틀감인 노래죠. 가사도 너무 예뻐요. 오마이걸 잘 몰랐을 때부터 이 노래는 알고 있었어요.

S : 저는 '다섯번째계절'. 비교적 최근에 나온 노래인데, 주변 반응이 다 뜨거웠어요.

D : 저는 '클로저'. 티저 떴을 때 컨셉 때문에 커뮤니티에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와서 관심갖게 되었어요. 그때 비니랑 유아가 메인이었던 것 같은데 컨셉이랑 잘 어울리고 예뻐서 충격받았어요.

P : '비밀정원'은 그 전까지 사람들이 이 그룹 정말 떠야 된다고 그랬었는데, 진짜로 잘됐죠. 음방 1등도 하고.

A : 멜론 4,5위까진가 갔던 것 같아요. 저는 그 비밀정원 아린 파트 ‘비-밀정원’ 부분에서 멤버들 서서 천체 돌아가는듯한 안무가 너무 중독성 있어서 그 부분 계속 돌려보고...그 부분이 너무 예뻤어요.



- 여자친구 -


시간을 달려서 (A/D) 오늘부터 우리는 (S/P)


S : 저는 오늘부터 우리는 때 일곱 번 넘어진 무대가 너무 인상 깊어가지고, 제가 이런 애들이 떠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곡으로 역주행도 하고 메인 걸그룹 반열에 올라서 기뻤어요.

A : 저는 ‘오늘부터 우리는’의 그 유주 일곱 번 넘어진 걸로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했잖아요. 근데'시간을 달려서’ 때 포텐이 빵! 터진 그런 느낌? 안무나, 노래나, 뮤직비디오나, 컨셉이나 다 완벽하게 맞혀진 그런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도 엄청 많이 들어요.

D : 저두요. 원래 덕질하는 아이돌 아니면 티저나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안 챙겨 듣거든요. 어쩌다 ‘시간을 달려서’ 티저 영상을 봤는데 그 때부터 영상 올라오는 걸 다 챙겨봤었어요. 나올 때 마다 친구들한테 들으라고 영업하고…. 마지막에 시계 탁탁탁 그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A : 그 댄스 브레이크에서 신비부터 시작해서 챠자작 움직이는 부분도 굉장히 좋았어요.

P : 주간 아이돌에서 2배속 댄스 처음 했던게 이 ‘시간을 달려서’ 잖아요. 그 때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고 이슈가 됐잖아요. 조회수도 엄청 잘 나왔던 기억이 있지만, 전 ‘오늘부터 우리는’을 골랐어요. 유주가 일곱 번 넘어졌던 무대를 고등학교 때 교실에서 다 같이 봤었는데, 그 때 선생님이 그걸 보고서 저런 자세로 공부하면 전교 1등 할 거라고 저렇게 공부하라고 했던게 아직도 생각나요. 진짜 TMI지만 자꾸 생각나요 (웃음)



-아이즈원-


라비앙로즈 (A, S) / 비올레타 (P, D)


A : 전 데뷔곡이라고 해서 일단 찾아 들었었고, ‘오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안무도 정말 예쁘고, 아이즈원이 가끔 무대에서 장미꽃을 뿌릴 때가 있잖아요. 아이즈원 하면 그런 장면이 딱 생각나요.

S : 저는 ‘라비앙로즈’랑 ‘비올레타’ 두 곡이 딱 있잖아요. 둘 다 봤을 때 ‘비올레타’는 뭔가 ‘라비앙로즈’의 연장선 같다고 생각했어요. ‘라비앙로즈’가 이만큼 빵 떠서 비올레타도 색깔 컨셉으로 ‘라비앙로즈’는 빨간색, ‘비올레타’는 보라색 느낌으로 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D : 이건 취향 차이에 따라 갈릴 거 같아요. '라비앙로즈'를 처음 들었을 때 좋긴 좋지만 제 기준에서 조금은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데뷔곡인 만큼 ‘조금 더 센 곡을 내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비올레타’ 딱 듣고 됐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P : 저는 춤을 봤는데 안무가 너무 예쁜 거예요! 안무가 나코가 멤버들에 비해 키가 작아서 자칫하면 가려질 수 있는데도 잘 돋보일 수 있게끔 맞춤형 안무라고 해야 하나. 스타일링도 너무 예뻤어요.



-다이아-


그길에서(S) / 듣고싶어(A) / 왠지(D) / 미스터포터(P)


A : 저는 ‘듣고 싶어’ 너무 숨겨진 명곡이라고 생각했어요. ‘듣고 싶어’는 정말 1위 할 만한 곡이었는데.

S : 저는 ‘그 길에서’ 했는데 아직도 듣고 있는 곡이고, 이 노래에서 포텐이 딱 터졌다고 생각해요. 제가 삼은 명곡입니다.

D : 저는 ‘왠지’ 인트로에서 찰칵 소리랑 ‘D-D-D-D-I-A’가 뇌리에 꽂혔어요. 물론 노래도 너무 좋구요.

S : 저는 ‘왠지’ 프듀 때 소혜가 추는 걸 보고 처음 알았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걸로 알게 되어서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A : 저도 그걸 통해서 다이아 무대까지 보게 되었어요.



-I.O.I-


소나기(D) / 너무너무너무(P, S, A)


D : 제가 I.O.I 덕질은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나기’를 들으면 너무 슬퍼져요.

A : 저는 ‘너무너무너무’가 만장일치가 나올줄 알고 2순위로 소나기를 말하려고 했어요. 소나기도 굉장히 강력한 후보였다고 생각합니다.

S : ‘너무너무너무’가 일단 노래도 너무 좋고, 안무도 너무 귀여웠어요. 특히 마지막에 ‘너무너무너무’ 하는 부분이 좋았어요.

P : 맞아요. 그 부분이 가족사진처럼 다 모여서 춤 추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A : I.O.I 완전체로 활동한 곡이 ‘드림걸즈’랑 ‘너무너무너무’ 이거 두 곡이잖아요. ‘드림걸즈’에 비교하면 노래 퀄도 좋았고, 제일 유명한 곡이 아닌가 싶어요.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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