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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딩가

당신의 mbti, MCND로 바꿔드립니다


출처-MCND 공식팬카페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을 제작한 티오피미디어에서 5년만에 새로운 보이그룹 MCND를 런칭했다. MCND는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MCND라는 이름에 ‘Music Creates New Dreams’라는 포부를 담아냈다. 작년 12월 13일 뮤직뱅크를 통해 프리데뷔곡 <TOP GANG>으로 프리데뷔를 한 뒤 올해 2월 27일 미니1집 로 정식데뷔했다. 타이틀곡 <ICE AGE>의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약 4주가 지난 3월 28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300만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2020년에도 여전히 많은 아이돌팀들이 데뷔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MCND에 눈길이 가는 이유에 대해 5가지로 나누어보았다.



TOP 미디어의 비주얼 대물림; 04년생 비주얼 막내 윈(WIN)

출처-MCND 공식팬카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요소 중 하나가 비주얼이다. 사실 필자가 MCND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윈’이라는 비주얼 멤버 때문이다. 토끼상의 미소년 외모를 가진 윈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민트머리 걔’라고 불리며 MCND에 관심을 불러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윈은 소속사 선배인 천지, 김우석을 닮은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갸름한 얼굴형에 큰 눈, 작은 입술이 특히 김우석과 매우 닮아 눈길을 끈다. 곱상한 외모, 어린 나이와 상반되는 낮은 톤의 목소리 또한 윈의 반전 매력 포인트이다.



멤버 대부분 방송 경험 有


이들에게 눈길이 가는 또 다른 이유는 아마도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기 때문이다. 메인댄서인 빅을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의 멤버는 연기, 음악 등 다양한 방송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경력이 많은 멤버는 리더인 캐슬제이이다.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캐슬제이는 <여왕의 교실>, <아내의 자격> 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각종 CF에 출연했고, 2012년에는 <시험비행>이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아 연기하여 고흥 대종상단편영화제에서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1>에 출연해 댄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출처-'더팬' 네이버캐스트


나머지 멤버들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MCND의 보컬 멤버인 민재와 휘준은 2018년 ‘민재휘준’이라는 이름으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안타깝게도 4라운드(TOP5 결정전)에서 탈락하게 된다.


출처-'언더나인틴' 네이버캐스트


막내인 윈 역시 같은 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 참가하여 얼굴을 알렸다. 첫 순위발표 때 1위를 하고 그 이후로도 10위 밖으로 떨어져본 적 없는 인기 연습생이었지만 13화부터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여 언더나인틴 데뷔조에는 들지 않았다.


검증된 퍼포먼스 실력

출처-FEEDBACK KOREA 유튜브


파워풀하고 화려한 칼군무는 이제 아이돌 무대의 기본 옵션이다. MCND의 데뷔곡 <ICE AGE>의 안무 또한 프로듀스101 시리즈로 유명한 최영준 안무가의 작품으로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무대를 통해서도 모든 멤버들의 춤 실력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타 아이돌들과 차별화된 점은 과거 댄스 대회에서의 화려한 수상 경력이다.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네 명의 멤버들은 연습생이었던 2017년 FEEDBACK COMPETITION YOUTH에서 2등, World of Dance Las Vegas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동안 맞춰온 호흡과 다양한 무대 경험 덕분에 현재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의 기획력


또 한가지 눈길이 갔던 점은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가 생각보다 일을 잘 한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우선 소속사가 2017년도부터 연습생들을 댄스대회에 출전시켜 멤버들의 경력을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또한 2018년에는 막내 윈은 <언더나인틴>에, 민재휘준은 신화의 에릭과 이민우의 추천을 받아 <더 팬>에 출연했는데, 티오피미디어의 대표이사 이재홍이 SM시절부터 신화와 함께한 스텝 출신인 점을 보았을 때 이들의 출연에 소속사의 영향력이 컸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MCND는 2019년 4월에 정식으로 처음 공개됐는데, 소속사는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유튜브의 [PLAY MUSIC GROUND]를 통해 멤버들이 노래, 랩, 댄스 등 여러 분야를 커버한 영상을 2주에 한 번씩 총 12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리고 19년 12월 13일 MCND는 KBS 뮤직뱅크를 통해 프리데뷔를 하게 된다. 프리데뷔곡 <TOP GANG>으로 2주간 활동하며 MCND는 데뷔 전부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그리고 MCND는 20년 2월 27일 타이틀곡 <ICE AGE>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됐다. 데뷔 이후 피키픽쳐스, 뉴스에이드, 원더케이 등 많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체에 노출되었다. 현재는 원더케이의 <갑자기 미치고>라는 웹예능에도 출연 중이다. 데뷔 전부터 많은 방송에 노출시키고 다양한 자체 컨텐츠를 만들어 대중에게는 MCND를 알리고, 팬들에게는 소비할 수 있는 떡밥들을 많이 남겨준 소속사의 기획력이 필자는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MCND를 띄우기 위한 앞으로의 서포트도 기대해본다.



리더 캐슬제이의 작사작〮곡 능력

출처-MCND 공식팬카페

마지막으로 리더인 캐슬제이는 작사작곡 등 프로듀싱이 가능하다. 데뷔 전 유튜브 [PLAY MUSIC GROUND]에서는 단순한 댄스 커버가 아닌 본인이 직접 노래를 리믹스한 'Castle J's remix.ver'을 바탕으로 그에 맞추어 댄스 커버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프리데뷔곡 <TOP GANG>에서 캐슬제이는 작곡과 편곡에 모두 참여했고, 빅, 윈과 함께 곡을 작사했다. 또한 데뷔 타이틀곡 <ICE AGE>의 작사를 담당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이돌에게 프로듀싱 능력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의 앨범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아이돌의 앨범 이해도를 높여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대중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쪽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직접 프로듀싱하는 멤버가 속해있는 아이돌들은 대중에게 정체성이 있는 그룹으로 각인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 세븐틴, 방탄소년단, 블락비 등) 리더 캐슬제이가 본인의 타이틀곡 <TOP GANG>과 <ICE AGE>의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대중에게 당차고 포부 넘치는 MCND의 모습을 각인시켰기 때문에, 앞으로의 작사작곡돌로서의 잠재력이 기대된다.

첫 앨범 <into the ICE AGE>을 통해 나름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었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되지만, 아직 중소 기획사의 보이그룹이 성공하기엔 아이돌 시장의 파이는 작다. 이 속에서 MCND의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선 멤버들의 능력과 매력을 최대한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줄 소속사의 서포트와, 이를 통해 본인들을 대중에게 각인시킬만한 좋은 모습을 보여줄 MCND의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도 변함없는 아이돌 홍수 속 이들의 행보를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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