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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KINDa

그냥 한 번 뽑아본 보이그룹 명반 BEST 5 #2

아이돌레(몇몇)피셜 명반 베스트 5, 보이그룹 편 PART 1


참여자: 댕댕군 (D), 하이큐 (H), 잡초 (J),  KINDa (K)


아이돌레 필진들의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 

개별 필진들의 명반들을 모아 '아이돌레(몇몇)피셜' TOP5를 구성해봤습니다!

종합 순위는 다음 편에 공개됩니다. 


잡초’s Pick


선정 기준


J :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약간 제가 덕질을 했던 앨범들, 입덕을 한 앨범이거나 실제로 많이 듣고 그 그룹에 빠지게 만든 앨범을 뽑은 것 같아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제가 좋으니까 명반이라고 뽑긴 했지만 기준 자체는 단순하게 전체적으로 많이 들었던 앨범 또는 제가 생각하기에 컨셉이 신선했다, 혹은 아이돌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느낌으로 다가온 앨범들을 뽑았습니다.


꼽으면서 느꼈던 게 저는 딱 듣는 가수만 들었다는 것. 제가 한창 듣던 시기의 가수만 계속해 서 챙겨 듣고 방탄소년단 이후로 남자 아이돌 음악을 그렇게 챙겨 듣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까 워너원도 저는 그런 유닛 기획을 했다는 것도 몰랐어요.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참 좁게 들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태민 'Press It - The 1st Album' 샤이니 'The 5th Mini Album `Everybody'' 샤이니 '1 of 1 - The 5th Album'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pt.2' 엑소 'The 1st Album `XOXO` Repackage'

J : 순서를 이렇게 쓰긴 했지만, SM 아이돌을 챙겨 듣기 시작했던 게 엑소의 ‘으르렁 (Growl)’ 앨범부터거든요. ‘으르렁’으로 빵 터져서 엑소를 좋아하게 됐고 그 계기로 SM을 엄청 좋아하게 됐어요. ‘으르렁’은 타이틀곡으로 엄청 잘되기도 했고 그 컨셉 자체로도 많이 흥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수록곡이 전부 엄청 좋았어요. 이 앨범은 SM을 떠나서 잘 되는 앨범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앨범 패키지를 보자면 이 리패키지 앨범보다 그 전 ‘늑대와 미녀 (Wolf)’ 앨범 패키지가 저는 더 좋았지만, 저한테는 으르렁 자체가 엄청 상징적인 것 같아요. 그 이후로 교복 컨셉을 유행시키기도 했고요. 이때부터 SM을 엄청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같은 시기에 샤이니 ‘Everybody’ 앨범도 제가 엄청 많이 좋아했던 앨범이고요. 

K : 아 두 앨범이 같은 시기였나요?

J: 나온 연도가 같아요. 2013년도.     


J: ‘Everybody’는 제복 의상이 강렬했어요. 앨범 재킷도 컨셉이 특이했고요. 아이돌스럽지 않은 느낌의 컨셉 포토였던 게, 제복 의상이 강하게 드러나고 선글라스도 다들 낀 모습이 강렬했어요. 타이틀곡 ‘Everybody’ 는 사운드가 꽉 차있고 안무도 꽉 차 있어요.

D : 저는 다리 사이로 카메라가 지나가는 안무가 기억나요.

K : 아 그게 이 노래였나요?

D : 네. 저는 그거 보고 약간 충격받았어요. 샤이니 팬이 신기하다고 공유했는데 와...

H : 안무나 의상도 딱 각 잡힌 느낌으로 컨셉을 잡았던 것 같아요.

J : 에너지로는 이때가 가장 최고였던 느낌이에요. 에너지가 꽉 차있던 타이틀곡. 수록곡 중에 ‘Destination’이라는 곡도 엄청 좋아하는데, 행군하는 노래 같아요. (K : 컨셉이랑도 맞네요.) 예 엄청 특이하고 좋은 곡이에요. 이 앨범에서 최애곡은 ‘닫아줘 (Close the Door)’라는 곡인데 굉장히 좋습니다.


J : 그리고 다음으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 앨범. pt.1과 2를 고민하다가 인트로는 pt.1(Intro : 화양연화)을 더 좋아하는데 앨범 전체적으로는 pt.2를 더 좋아했어요. 그리고 이때부터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K : pt.2 타이틀곡이 뭐였죠?

All : ‘RUN’.

j : 지금이랑은 또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되게 한국적인 느낌. K-감성

D : 저 그런 감성 좋아해요. 약간 절절한. 심장을 울리는. 저는 수록곡 좋아했어요. (일동 공감)

J : 수록곡은 pt.2가 뭔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H : 저도 pt.1, 2를 고민하다가 둘 다 꼽았는데 1은 인트로 자체는 좋았는데 수록곡 조합이 pt.2가 더 다채로워서 좋아요.

J : pt.1은 수록곡들이 좀 따로 노는 느낌이 있는데, pt.2는 그래도 엮인다는 느낌이 있어요. ‘뱁새’나 ‘Ma City’는 딱 방탄스러운 노래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수록곡은 ‘Whalien 52’, ‘고엽’. 이런 수록곡들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노래도 아니고 그렇게 세련된 노래들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추억이라서 여전히 좋네요. 타이틀곡 ‘RUN’은 안무가 은근히 노골적인 (웃음), 재킷을 이렇게 벗는 안무가 나름 괜찮았어요. ‘RUN’이 팬들 사이에서는 많이 회자되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I NEED U’’가 상징적이고 더 유명한데, 팬들 사이에서는 ‘RUN’을 더 그리워하고 이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D : 입덕 했을 때 ‘RUN’이 나왔었어요. 그 당시에 ‘I NEED U’를 듣다가 ‘RUN’을 들었을 때 그렇게까지 좋은 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날씨가 다시 선선해질 때쯤 ‘RUN’이 생 각나요. 인트로의 ‘RUN~’ 이 부분 (웃음) 뒤늦게 아 이 노래가 띵곡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이런 컨셉을 또 해줬으면 좋겠어요.

K : 그러게요. 다시 이때 감성으로 한 번 돌아갈 수 없으려나.

J : 명반을 꼽으면서 특히 이 앨범은 진짜 주관적인 추억이 많이 담긴 선정이었습니다. 

K: 아 근데 ‘쩔어’가 타이틀이 아니었어요?

J : ‘쩔어’는 pt.1 때 수록곡.

K : pt.2 수록곡을 보는데 ‘쩔어’가 없길래. 근데 ‘쩔어’가 되게 유명하지 않았나요?

J : ‘쩔어’는 컨셉적으로 유명했던 곡이었죠.

K : 전 처음으로 안무를 본 게 이 노래였거든요. 뮤비가 원테이크로 가고, 처음 봤을 때 춤을 너무 멋있게 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완급조절이 있는 안무 스타일인데 그게 멋있었어요. 항상 각 잡힌 안무 스타일만 보다가 이때 처음으로 댄스팀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타이틀곡이 아니었네요.

D : 저 때 방탄 잘 몰랐었는데 학교 음악 선생님이 ‘I NEED U’ 무대랑 ‘쩔어’ 무대를 보여 줬어요. 그때는 ‘어 쟤네 '상남자'한 애들 아니야?’ 그랬거든요. 선생님이 왜 이렇게 좋아하나 싶었어요. 나이 드신 할아버지 선생님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보실 줄 아는 선생님이셨어요.

K : 월클을 알아보는 카카

J : ‘쩔어’ 때부터 커뮤니티에 많이 영상이 돌아다닌 것 같아요. 

J : 태민의 앨범은 수록곡을 많이 들은 건 아니지만 ‘Drip Drop’ 자체가 획기적이었던 것 같아요. 같은 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SM의 ‘일곱 번째 감각’이나 ‘Drip Drop’을 보면서 자본의 힘을 느꼈던? 이런 곡들은 절대 다른 소속사가 따라 할 수 없는, 그런 감각이 좀 느껴졌어요.  

태민의 ‘ACE’나 ‘MOVE’ 앨범이 좋기도 하지만 ‘Drip Drop’ 자체가 가지는 상징적인 느낌이 저한테는 있어요. 음악도 되게 좋고 안무도 최근까지 되게 많이 언급될 정도로 좋고요. 최근에 슬기랑 듀엣 무대도 했잖아요.

K : 근데 이게 벌써 3년 전 앨범이구나.       

J : 곡 자체가 엄청 세련됐어요. 타이틀곡 ‘Press Your Number’도 되게 좋아했어요. 


J : 마지막으로 ‘1 of 1’ 앨범. 샤이니 앨범 중에 고민을 했는데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진짜 많이 들었어요. 

K : ‘1 of 1’도 느낌 진짜 좋았어요.

J: 요새 뉴트로다 뭐다 하지만 샤이니는 벌써 3년 전에 이미 다 해놨다는 느낌도 있고. (웃음)

All : 맞아요.

J : 특히 노래도 너무 좋지만 뮤직비디오도 너무 감각이 좋았고 안무도 좋고. 의상도 거기에 맞는 의상이었어요. SM스러운 힙함을 아까 말했는데 샤이니가 제일 그 느낌을 잘 만드는 것 같아요. SM의 힙의 정수.

K : 의외로 트렌드의 선봉에 있는 그룹이네요. 생각해보면 3년 전 노래인데 요즘 한창 인기 있는 레트로 붐하고도 맞는 것 같아요.      

J : 이 앨범 수록곡은 발라드가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요. 한 덩어 리처럼 느껴지는 수록곡 구성이라서 느낌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각자 색깔이 있는 곡들이라 앨범 전곡을 다 많이 들었어요.



댕댕군 ’s Pick


선정 기준


D : 저는 이 앨범이 이 아티스트에게 상징적인 앨범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기준으로 선정을 해봤어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의 퀄리티 또한 좋다고 느꼈던 앨범들을 위주로 선정을 해보았습니다.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Young Forever' NCT DREAM 'The First - The 1st Single Album' 샤이니 'Odd - The 4th Album' 인피니트 'Over The Top' 세븐틴 'SEVENTEEN SPECIAL ALBUM `DIRECTOR`S CUT'' 빅스 'ETERNITY' 비에이피 'ONE SHOT'

D : 저는 이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Young Forever’는 화양연화의 리패키지여서 pt.1과 pt.2를 포기할 수 없어서 이 앨범을 선택했는데, 리패키지임과 동시에 타이틀 곡이 ‘불타오르네 (FIRE)’고, 같이 나온 수록곡이 ‘Save ME’고 마지막 트랙이 ‘EPILOGUE : Young Forever’라는 점에서 완벽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K : 띵이 붙지 않을 수가 없는 앨범이네요.

D :진짜 좋아한 앨범이었어요. ‘Save ME’도 날씨가 안 좋을 때 찍은 뮤직비디오라고 했는데 그것만의 감성이 생겼어요.

H : 그 감성이 되게 잘 어울렸어요.

K : 그때 날씨가 안 좋을 때 찍은 영상이었나요? 되게 공을 많이 들인 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J : 되게 우중충한 분위기로 나왔어요.

D : 저도 처음엔 필터를 일부러 끼운 줄 알았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멤버들이 조금 속상해하는 비하인드 영상이 있어요.

K : 이럴수가! 역시 어떻게 되든 띵으로 가는군요.                       

D :  방탄소년단은 어떻게든 뜰 사람들이었던 거 같아요.

    

D :  샤이니 ‘Odd’ 앨범은 지금은 흔하지만 이 때는 트로피컬 하우스 같은 장르가 드물었잖아요. 그래서 시원한 여름이라는 허상을 가장 잘 표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수록곡도 ‘재연 (An Encore)’, ‘Love Sick’, ‘Black Hole’, ‘Romance’ 등 엄청 좋은 곡들이 많아요. 이 앨범도 지금 트렌드인 뉴트로처럼 레트로와 청량을 동시에 잡았어요. 이때 무대 보면 큰 로고티랑 헤어밴드, 캡 모자 썼는데도 안 촌스럽고 힙해서 샤이니였기에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D : 그리고 인피니트는 ‘내꺼하자’가 수록된 ‘Over The Top’을 골랐는데 사실 ‘INFINITZE’와 많이 고민을 했어요. ‘Over The Top’이 성공했기 때문에 이때 참여한 작곡가, 작사진들을 중심으로 향후 앨범의 방향성이 제대로 잡힐 수 있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되게 수록곡이 다 좋았어요.     

K : 아 첫 1위를 했던...

D : 네. 이때 앨범이 한정수량 판매를 했어서 나중에는 중고로 약 10만 원 대에 거래되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이때가 딱 스윗튠의 전성기였던 거 같아요.

H : 맞아요. 이때 카라 ‘Pandora’, ‘STEP’ 나왔을 때죠!

K : 오 지금은 스윗튠 분들 뭐하시죠?

D : 제가 알기론 여기서 몇몇 분들이 독립하셔서 모노트리로 활동하신다고 들었어요. 그분 들이 작곡하신 곡들 중에 온앤오프 곡이 유명해요.

All : 아 온앤오프 노래 좋죠.

K : 다들 노래 좋은 분들은 계보가 있나 보네요.  


D : 빅스의 ‘기적 (ETERNITY)’ 앨범을 뽑았는데, 앨범이 세 트랙밖에 없지만 저만 알 수 없는 정말 좋은 곡들이 가득해요. 이건 진짜 수록곡들을 들어줬으면 하는 앨범이라 추천을 했어요. 이 앨범이 스팀펑크, 메탈릭한 느낌의 앨범이에요.

K : 역시 컨셉돌 답네요. 

D : 이 앨범에서 ‘Sad Ending’이라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정말 대담하러 오면서 계속 들으면서 왔어요.

H : 맞아요. 거기에 ‘Love, LaLaLa’도 있지 않나요? 

D : 네 맞아요! 세 곡 모두 좋습니다.


D : 그다음에는 B.A.P의 ‘ONE SHOT’이었는데, 제가 보다가 깜짝 놀란 게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모두 수록된 앨범이더라고요. ‘ONE SHOT’, ‘COMA’, ‘빗소리’, ‘0 (ZERO)’가 들어있는 앨범인데, 이때 B.A.P가 ‘ONE SHOT’을 통해 대세돌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생각을 해요. ‘WARRIOR’, ‘Power’ 같은 B.A.P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가장 대중적으로 뽑아낸 노래가 바로 '원샷'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록곡도 되게 좋아서 B.A.P의 원샷 같은 활동이 큰 인 기를 얻었기 때문에 3세대에 들어오면서 힙합 아이돌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았나 싶어요.

K : B.A.P 되게 인기 많았던 거 같은데

J : 아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이번에 DMZ 페스티벌에 갔는데 방용국 씨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있더라고요. 방용국 씨께서 직접 출연도 하시고 연출도 하셨다고 해요.

K : 그때 방용국 씨 랩 되게 잘한다고 유명했지 않았나요. 피처링도 많이 참여하시고... 송지은 씨하고 같이 활동한 노래 되게 유명했었죠. 그 노래 되게 좋았는데...

J : 저는 '워리어' 활동할 때 좋아했었는데 그때 ‘비밀연애 (Feat. 송지은 Of Secret)’라는 곡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H : 아 그거 서브곡 맞나요?

J : 맞아요. 그래서 음악방송에서도 이 곡으로 몇 번 무대를 섰었어요.

K : 오 이 곡도 송지은 씨가 피처링한 노래네요. 여기 앨범에서 계속 등장하는 토끼는 뭔가요? B.A.P의 정체성 같은 건가요?

D : 네. 아마 B.A.P의 상징 같은 거였을 거예요. 각자 이런 외계 토끼 캐릭터가 멤버 별로 있고...

K : 이때 제목이나 앨범 이름에 'Invasion' 이런 말들이 유독 많았던 거 같아요. 




명반 선정



K : 그럼 이제 명반을 꼽아 볼까요? 많이 나왔는데 일단 뽑을 수 있는 대로 뽑아봅시다. 뽑기가 어렵네요.

H : 샤이니 앨범 중에 어떤 걸 뽑아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K : 그룹 별로 뽑아도 좋을 것 같네요. 최다 그룹 중에서 샤이니는 명반이라는 이름을 로 뽑는다면 ‘View’나 ‘1 of 1’. 컨셉의 의의가 있기도 하고. 선구적인 느낌도 둘 다 있고. 

J: 획기적인 느낌은 ‘View’ 때가 더 강한 느낌. 장르 자체가 아이돌이 잘 안 한 장르이기도 하고요.

K : 나중에 더 인기가 많아진 장르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흔치 않았던 장르였죠.

H : 곡들이랑 ‘Odd’라는 앨범명과 앨범 커버도 되게 잘 어울려요.

D : 맞아요. 되게 영드 ‘스킨스’ 느낌?

K : 감각적인 느낌. 그럼 이걸로! 그럼 혹시 ‘Odd’ 앨범에서 추천곡이 있다면?

D : 음 ‘View’? (웃음) 아니면 ‘Love sick’도 되게 좋았어요. 이 노래가 ‘누난 너무 예뻐 (Replay)’의 연장선인 노래여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노래예요. 

K : BTS 중에 꼽아볼까요?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가 두 번 나왔죠?

J : ‘불타오르네’ 앨범(‘화양연화 Young Forever’)을 꼽으면 한 큐에 다 할 수 있긴 해요. 

D : 아 근데 그건 있어요. ‘불타오르네’가 주는 느낌과 ‘RUN’이 주는 느낌이 달라서.

K : 맞아요. 각각 곡이 가진 의미는 좀 다르네요. 그럼 둘 중 하나로 결정을 해봅시다. 

J : 그럼 저는 ‘RUN’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H : 저는 하나 덧붙이자면, 어떤 가수를 떠올렸을 때 하나의 앨범명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라는 앨범명이 강하게 떠오르는 것 같아요. 또 이 앨범 자체도 처음 들어가는 ‘INTRO : Never Mind’부터 아웃트로까지 ‘화양연화’가 관통하는 그 느낌이 담겨 있어서 엄청 좋았어요.

K : 방탄소년단은 예전부터 매번 앨범의 컨셉을 잘 잡아온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모아놓으면 진짜 괜찮은 앨범만 모아놓은 리스트가 될 것 같네요. 굉장히 격 있는 차트처럼. (웃음)

K : 인피니트는 뒤늦게 들었는데 되게 좋은 앨범이 많았어요. 울림이 확실히 노래가 다 좋다고도 생각했어요.     

D : ‘INFINITIZE’ 앨범이 딱 핵심이 들어있는 앨범 같아요. ‘Over The Top’ 앨범도 좋긴 하 지만 가끔 수록곡 중에 넘기는 곡도 있거든요.

H : 근데 아까 멜론에서 ‘Over The Top’ 앨범에 명반 스티커가 붙어 있기도 하고 (웃음) 또 첫 정규 앨범, 첫 1위를 한 앨범이라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K : 두 앨범 다 타이틀곡도 유명해서. 멜론 평점으로는 ‘Over The Top’이 더 높네요. 이 거에 뭐 흔들릴 필요는 없지만.

D : 대기업을 따라가면 안 돼요. (웃음) 지조를 지켜야 합니다.

K : 좋은 마인드네요. (웃음)

J : 저는 개인적으로 ‘Over The Top’ 앨범에 김종완이 참여한 성규 솔로곡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Julia’ 이 노래도 좀 유명하지 않았나요?

H : 저는 팬들만 아는 노래인 줄 알았는데.

D : 저도 객관성이 떨어져서. (웃음)

H : 아까 인피니트의 인트로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인트로 가사도 다 외웠었던 기억이 나 요.

K : 인피니트가 애니메이션 ‘텔레몬스터’의 ost도 했네요.

D : 오 그 노래 엄청 좋아요!

K : 그럼 일단 명반으로 ‘Over The Top’을 뽑는 걸로!

J : 엑소에서 하나 뽑는 게 어떨까요? 엑소도 세 분이 뽑아주셨네요.

H : ‘으르렁’?

K : ‘Ko Ko Bap’도 생각해보니 좋았는데. 이야기 안 한 '코코밥' 앨범으로 뽑을까요? (웃음) 

D: 저는 ‘으르렁’을 뽑고 싶어요. 당시에 수록곡을 그렇게 챙겨 듣지는 않았는데, 왜냐하면 인피니트를 좋아했어서 약간 엑소는 견제의 대상이어서 안 들었거든요. 그래도 엑소 예능 쇼 타임은 챙겨봤는데, 그때 예능에 수록곡들이 다 나와서 노래가 기억은 나요. 그때 노래가 다 좋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K : ‘으르렁’에 무게가 실리네요. 혹시 ‘Dancing King’ 없나요? (웃음)

H : 아 ‘무한도전’에서 했던?

K : ‘으르렁’의 의의도 크고. 이때 완전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도 했고.

D : ‘중독 (Overdose)’도 좋았어요.

K : 아 맞아요. 개인적인 최애곡은 ‘중독’이에요.

D : 엑소도 타이틀곡이 버릴 게 하나도 없어요.

H : 저도 엑소 타이틀곡 중에는 ‘중독’이 제일 좋아요.

K : 그럼 일단 엑소는 ‘XOXO Repackage’ 앨범을 리스트로 뽑겠습니다.

H : 워너원 것도 하나 뽑을까요?  

K : 이제 마지막 한 자리에는 좀 더 의의가 큰 앨범으로 뽑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비투비 ‘MOVIE’ 앨범도 좋을 것 같아요. 독창적인 영역이 있으니까. 의외로 엔시티 앨범이 안 뽑혔네요. 엔시티 ‘Cherry Bomb’ 좋지 않나요?

D : 저는 ‘무한적아’ 좋아했어요. 

K : 엔시티가 그래도 차트에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고 좋아했는데.

D : ‘NCT 2018 EMPATHY’ 앨범도 되게 좋아했고.

K : 저는 비투비 앨범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워너원도 좋아하지만 의의를 생각해보면, 제 기준에서 비투비 앨범이 좋다고 생각해요.

J : 저는 빅스는 잘 안 들어서 모르지만, 빅스도 뽑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D : ‘사슬’도 인기 좋지 않았나요? 컨셉이 충격적이기도 했고.

K : 저는 빅스 노래를 ‘사슬’로 처음 들었어요.

H : ‘사슬’ 안무는 지금까지 커버도 많이 되기도 해요.

K : 그때 사실 컨셉이 과하다고 생각했는데도 노래가 너무 좋아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요.

D : 방탄, 엑소 있으니까 워너원이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웃음) 근데 또 비투비 앨범 도 좋아서...

H : 다 다른 의미로 좋은 앨범들이라. 근데 워너원 앨범은 팬들한테 의미가 크기도 하네요. 

K: 그럼... 워너원으로 결정하겠습니다!




보이그룹 TOP 5 명반 


  • 샤이니 ‘Odd’

  •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pt.2’ 

  • 인피니트 ‘Over The Top’

  • 엑소 ‘XOXO Repackage’ 

  • 워너원 ‘1÷X=1 (UNDIVIDED)’ 




걸그룹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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