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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인다

‘M2’ 채널 콘텐츠 가이드(Feat. &TEAM)


TV로만 예능을 볼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웹 콘텐츠가 늘어나며 이석훈의 '썰플리', 유재석의 '핑계고' 등 유명 연예인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이 높은 조회수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팝도 예외는 아니다. 유튜브에는 단순히 음악 방송의 직캠만 업로드 되었던 건 옛날 이야기다. 아이돌이 코인 노래방 부스에서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담는 'MBC'의 '코노돌', 컴백을 앞둔 아이돌의 일상적인 상황극을 제작진의 재치 있는 인터뷰와 나레이션으로 보여주는 'KBS'의 '아이돌 인간극장' 등이 등장하며, 아이돌은 컴백과 함께 다양한 웹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당연해졌다.


오늘은 여러 방송사 중에서도 단연 가장 다양한 아이돌 웹 예능을 제작하고 있는 'Mnet'의 유튜브 채널로, ‘디지털 세상에서 다시 시작하는 엠넷’이라는 뜻을 가진 'M2'의 콘텐츠를 알아보자. 이 여정을 도와줄 아이돌은 지난 11월 15일 'War Cry'로 컴백하며 M2가 준비한 아이돌 집중 조명 프로젝트 '엠투 픽(M2 PICK)'에 선정된 앤팀(&TEAM)이다. 앤팀과 함께 M2 채널의 웹 예능을 살펴보며 자신의 최애 아이돌이 찍게 되었으면 하는 콘텐츠를 골라보아도 좋겠다.



1. BE ORIGINAL(비 오리지널)



'비 오리지널'은 'M2'의 서브 채널 'STUDIO CHOOM(스튜디오 춤)'에 업로드 되는 퍼포먼스 비디오다. ‘비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음악 방송의 빠르게 전환되는 카메라나 화려한 디자인의 무대 없이 '본래'의 퍼포먼스 그 자체를 또렷이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비 오리지널'의 큰 특징을 두 가지 꼽아보자면, 첫째는 깔끔한 카메라 워크, 그리고 둘째는 조명일 것이다.


출처: 유튜브 'STUDIO CHOOM[스튜디오 춤]’


'비 오리지널'의 카메라 워크는 한 마디로 직관적이다. 그 파트를 부르고 있는 멤버, 혹은 군무에서 센터를 차지하고 있는 멤버를 충실하게 담는다. 그리고 다른 멤버에게로 파트가 넘어가는 순간에도 카메라는 안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비 오리지널'의 카메라가 이끄는 대로 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아이돌의 퍼포먼스에 몰입하게 된다. 아무런 소품이 없는 배경도 이와 같은 효과를 준다. ‘비 오리지널’을 보는 팬의 시선을 잡아 끄는 것은 춤을 추고 있는 아이돌뿐이다. 오직 퍼포먼스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 깔끔한 배경에 '비 오리지널'이 더하는 것은 딱 하나, 조명이다. 곡과 어울리는 톤의 조명을, 곡의 분위기가 바뀔 때마다 다른 색으로 자연스럽게 바꾸며 사용하고 있다. 이는 '비 오리지널'을 보는 팬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퍼포먼스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출처: 유튜브 'STUDIO CHOOM[스튜디오 춤]’


앤팀의 'War Cry' 퍼포먼스를 담은 '비 오리지널' 영상을 보자. 빠른 템포의 도입부에는 회색 배경에 노란색 조명을 마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비치듯 어지럽게 연출하다가, 곡이 시작되자 밝은 톤의 배경을 스튜디오 전체에 사용해 한 순간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앤팀이 일관성 있게 가져오고 있는 늑대인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원형 조명을 마치 보름달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이처럼 섬세하게 제작된 안무 영상을 통해 퍼포먼스에만 집중해보고 싶다면, '비 오리지널'을 기다려보면 어떨까?



2. Performance 37(퍼포먼스 37)



'퍼포먼스 37'은 '비 오리지널'과 비슷한 듯 다르다. '비 오리지널'이 자연스러운 카메라워크로 퍼포먼스의 몰입도를 높였다면, '퍼포먼스 37'은 새로운 구도로 재미를 더했다. 우리가 음악 방송, 직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는 안무 연습 영상을 통해 보는 퍼포먼스는 보통 중앙에서 정면을 향하는 화면이다. 하지만 '퍼포먼스 37'은 다르다. 옆에서 보는 모습,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모습 등 평소에는 접하지 못했을 구도로 아이돌의 퍼포먼스를 담고 있다.


출처: 유튜브 ‘M2’


이러한 '퍼포먼스 37'의 특징은 의외의 킬링 파트를 만들어낸다. 평범한 원샷으로 지나가던 파트인데도, 위에 있는 카메라를 올려다보는 모습이나 옆을 돌아보며 웃는 순간은 새롭게 느껴진다. 또한, 무대를 다각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아이돌 안무의 특성상 음악 방송 카메라에서는 아쉽게 담기지 못했던 구도를 놓치지 않고 잡아주어 팬의 입장에서 고마움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앤팀의 경우, 강렬한 퍼포먼스의 타이틀곡인 'War Cry'는 '비 오리지널'로, 이와 달리 청량한 분위기로 상큼한 매력을 강조한 커플링곡인 'Dropkick'은 '퍼포먼스 37'로 선보였다.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줄 수 있는 'Dropkick'의 매력이 '퍼포먼스 37'의 새로운 구도들과 만나 앤팀의 또 다른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퍼포먼스 37' 본영상과 더불어, 콘텐츠 제목에 맞춰 세 명의 멤버가 힘을 각각 10%, 300%, 700%만 사용하여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37% 챌린지' 숏츠 영상도 함께 업로드된다. 늘 보던 퍼포먼스를 넘어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고 싶다면, '퍼포먼스 37'을 찾아보아도 좋다.



3. 오지구영(DOPE CLUB)



'오지구영'은 'Mnet'의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에 크루 '원밀리언'의 리더로 참가했던 댄서 백구영이 진행하는 웹 예능이다. 그의 댄스 동아리에 입부하기 위해 찾아온 아이돌들이 면접을 본다는 콘셉트를 갖추고 있는데, 이 설정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이 나타난다. 우선 어색하지만 귀여운 상황극을 볼 수 있다. 조금 긴장한 채로 자신에게 주어진 설정을 소화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직 멤버 개개인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아이돌이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기에 효과적인 콘텐츠이다.


출처: 유튜브 ‘M2’


상황극과 더불어 댄스 동아리라는 설정에 맞게 춤도 선보인다. 주로 틱톡 등에서 커버했던 춤을 추게 되는데, 팬들의 입장에서는 틱톡 한 번으로 지나갔던 댄스 커버를 다시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와 함께 간단한 게임도 진행하고, 자연스럽게 팬들이 궁금해할 일화도 소개하는 등 한 마디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웹 예능이다. 춤에 자신이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4. 아싸! 너너댄스(It’s You Dance)



'아싸! 너너댄스'는 '00한 너!'라는 제작진의 지목령에 자신이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멤버가 앞으로 나와 춤을 추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 오리지널', '퍼포먼스 37'에서처럼 하나의 퍼포먼스보다는, 뭐라고 지목할 때 어떤 멤버가 앞으로 나오는지 알아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이다. 팬들 중 누구도 운동을 잘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은 멤버가 '배드민턴을 잘 치는 너!' 라는 지목령에 걸어 나와 모두 의아하게 여기는 타이밍에 '너너댄스'는 '검증 타임'을 시작한다. 이러한 진행에서 팬들은 멤버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도, ‘그럼 그렇지’ 싶은 귀여운 허당미를 볼 수도 있다.


출처: 유튜브 ‘M2’


또한, '아싸! 너너댄스'의 지목령은 팬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부분을 정확히 짚어준다. 동갑인데도 한 명이 빠른년생이라는 이유로 항상 존댓말을 사용하는 둘을 앞에 세워 야자타임을 진행한다든가, '리더를 사랑하는 너!' 라는 지목령으로 멤버 모두를 앞으로 불러 리더에 대한 TM를 하나씩 이야기하도록 미션을 주는 식이다. 이러한 '아싸! 너너댄스'를 통해 팬들은 아이돌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기대하던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지목과 미션이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아싸! 너너댄스'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너머 재미있는 게임과 TMI까지 하나의 영상에 담는다. 무대 이상의 매력을 보고 싶다면 내 최애 아이돌의 '아싸! 너너댄스'를 기대해보면 어떨까?



5. 팅글썰롱(TingleSalon)



아이돌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조합명을 정해주세요!'라는 팬들의 요청이 담긴 댓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조합명이란 둘, 또는 둘 이상의 멤버를 묶어서 부르는 애칭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조합명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는 건 멤버들 간의 케미에 흥미를 느끼는 팬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팅글썰롱'은 이러한 케미에 대한 팬들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켜 준다.


출처: 유튜브 ‘M2’


ASMR용 마이크를 활용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던 '팅글인터뷰'에서 한 발짝 나아갔다고도 볼 수 있는 '팅글썰롱'은, 두 명의 멤버를 섭외하여 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시에 서로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30초 이상 말을 쉬지 않는다!’라는 독특한 규칙이 있는데, 이에 따라 멤버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콘텐츠를 이어간다.


출처: 유튜브 ‘M2’


앤팀은 '02즈'로 불리며 동갑내기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두 멤버가 '팅글썰롱'에 출연했다. "둘은 어떻게 친해졌어?", "둘이서만 놀러간 적 있어?", "둘이 화해할 땐 어떻게 화해해?", "서로에게 알려주고 싶은 모국어는?" 등 둘만의 이야기와 케미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되었다. 팬들은 둘의 다양한 일화를 들을 수도, 멤버들과 다 함께가 아니라 단둘이 있을 때의 새로운 분위기를 볼 수도 있다. 또한, 앤팀의 세계관을 담은 웹소설인 ' DARK MOON: 회색 도시'의 명대사를 읽는 등 출연하는 아이돌 맞춤형 질문에서 오는 재미도 있다. ASMR이라는 기본적인 콘셉트도 충실히 가져간다. 메이크업 도구를 활용한 의외의 팅글에 놀라기도 한다.


출처: &TEAM WEVERSE


'팅글인터뷰', '팅글썰롱'은 출연 소식이 알려지기 전, 콘텐츠를 촬영하며 멤버들에게 인증 미션을 주는 경우가 많다. 단둘만의 케미가 궁금한 아이돌이 있다면 이러한 인증 미션을 매의 눈으로 포착해보자.



6. Eightest(에이티스트)



솔직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주는 특유의 감동이 있다. '에이티스트'는 8가지 키워드로 컴백을 앞둔 아이돌의 모습을 담아내며 이러한 뭉클함을 자아낸다. 안무 연습을 하는 시간, 숙소에서의 일상 등 흔히 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설명하거나 제작진의 질문에 꾸밈없이 답하는 부분에서 아이돌의 속마음도 들을 수 있다.


출처: 유튜브 ‘M2’


'에이티스트'는 그저 딱딱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앤팀은 '에이티스트'를 통해 일명 ‘K-수련회’를 체험했다. 대다수가 한국인이 아닌 멤버들로 구성된 앤팀에게는 생소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이벤트를 통해 여행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 역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부분이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번지점프에 성공하고는 울음을 터트리고, 저녁을 먹다가 부모님의 깜짝 영상편지를 받는 등 팬이라면 멤버들과 함께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지점이 많다.


출처: 유튜브 ‘M2’


'에이티스트'는 예능적 이벤트, 평범한 일상, 아이돌로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다. 아이돌과 팬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원한다면 '에이티스트'를 기다려봐도 좋겠다.



이로써 '엠투 픽' 아티스트 앤팀과 함께 'M2'의 웹 예능을 살펴보았다. 자신의 최애 아이돌이 출연하길 바라는 콘텐츠가 생겼는지 궁금해진다. 앞으로도 모든 케이팝 팬들이 'M2'와 더불어, 다양한 방송사의 웹 예능을 두고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고민하는 날들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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