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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번 뽑아본 보이그룹 명반 BEST 5 #1


아이돌레(몇몇)피셜 명반 베스트 5, 보이그룹 편 PART 1


참여자: 댕댕군 (D), 하이큐 (H), 잡초 (J),  KINDa (K)


아이돌레 필진들의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 

개별 필진들의 명반들을 모아 '아이돌레(몇몇)피셜' TOP5를 구성해봤습니다!

종합 순위는 다음 편에 공개됩니다. 



KINDa’s Pick


선정 기준 


K : 수록곡 전체를 돌려듣기 했던 앨범들로 골랐어요. 기본적으로 아이돌 앨범이 나오면 풀 트랙을 들어 보는데 취향에 맞아 오랫동안 돌려듣기 했던 앨범들이에요. 아이돌 음악을 챙겨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상당 히 최신차트들로 구성이 됐어요. 제가 뽑은 앨범 중에서 가장 오래된 앨범이 ‘비스트’ 앨범이에요.


비스트 ‘Fiction and Fact’ 샤이니 ‘The Story of the Light’ 엑소 ‘DON’T MESS UP MY TEMPO’ 워너원 ‘1÷X=1 (UNDIVIDED)’ 뉴이스트W ‘WHO, YOU’

K : 제가 주로 들었던 6개의 앨범을 가져왔는데 다소 마음대로 뽑은 경향이 있어요. 지금 보니 개인차트를 소개 하는 만큼 내 마음대로 선정한 게 더 좋은 듯해요. 가장 먼저 떠올랐던 앨범 중 하나가 비스트의 ‘Fiction and Fact’라는 앨범입니다. 그 앨범이 제일 유명한 타이틀 중 하나인 ‘Fiction’이 수록된 앨범이에요. 의의가 큰 건 ‘비가 오는 날엔’이란 수록곡이 타이틀 이상의 인기를 얻었었어요. 그 당시에 수록곡이란 개념을 잘 몰랐는데 우연히 수록곡 중 하나가 메가 히트를 쳐서 앨범을 듣게된 케이스라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돌 음악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어서 선정했어요. 결론적으로 아이돌스러운 댄스음악이 아닌 감성을 살린 분위기 있는 음악이어서 그 당시에 신선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H : 이 때 비스트가 대상을 받지 않았나요? 이 앨범에 멜론 명반 스티커도 붙었어요.

K : 멜론 스티커가 붙었다면 대단한건데. 이 사실은 몰랐어요. 


K : 다음으로 샤이니 앨범을 뽑았는데 여기 있는 분들 모두 샤이니 앨범을 하나씩 넣었네요. ‘1 of 1’도 좋았고 ‘Odd’ 앨범도 좋았는데 가장 최근 앨범인 ‘The Story of the Light’를 뽑았어요. 에피소드가 하나씩 추가되는 기획도 인상 깊었고 멤버 중 한 명을 잃었던 상실의 시기에 했던 활동이라 더욱 기억에 남아요. 이들이 말하려고 했던 노래가 조금 더 와닿는 느낌. 에필로그까지 들어야 완성이 되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그 중에서 ‘Epilogue’를 뽑았습니다.  

J : ‘데리러 가’ 있는 앨범이 맞죠?    

H : 샤이니 앨범 중에서는 ‘Hello’ 앨범이 멜론 명반 스티커가 붙었어요.

D : 거의 멜론 정직원.

H : 오는 길에 멜론을 보다가 인피니트 ‘내꺼하자’ 앨범에 스티커가 붙어서 다른 앨범들도 찾아봤어요. 심지어 f(x)의 ‘Pink Tape’는 아예 명반 100위 안에 들어가 있던데. 아이돌 음악으로는 유일한 음악이에요.

K : 아쉬웠던 건 최근 활동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다는 점이었어요. 

D : 오히려 개개인 솔로 성적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K : 그래서 완전체로 나왔을 때가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J : 전에 앨범들보다 텐션이 자체가 조금 낮아진 감이 있었어요. 나쁜 건 아니지만 에너지 넘치는 앨범과는 다소 멀어져서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K : 맞아요. 분위기를 어떻게 이어갈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한 것 같아요. ‘데리러 가’ 안무를 보면 약간 행위예술 같은 느낌인데 대중적인 스타일의 노래들은 아니긴 했던 것 같아요.


K : 세 번째 앨범은 엑소의 ‘DON’T MESS UP MY TEMPO’ 입니다. 우선 타이틀 곡 ‘Tempo’ 노래가 너무 좋았고 수록곡들도 좋았어요. 생각해보면 수록곡들 흥행을 엄청 잘 시키는 그룹인 것 같아요. 차트에도 오래 있었고 카페에만 가도 자주 나올 정도로 유명한 노래들이 많았으니까. 듣다보니까 더 좋아졌던 것도 같아요. 무엇보다도 타이틀 ‘Tempo’가 너무 좋아서 꼽았어요. 


K : 다음은 워너원 앨범이에요. 뭐라고 읽어야되는 지는 모르겠는데 ‘1÷X=1 (UNDIVIDED)’ 언디바이디드라는 부제가 붙었던 앨범입니다. ‘에너제틱 (Energetic)’을 많이들 꼽으시지만 저는 워너원 노래 중 가장 좋았던 노래가 ‘켜줘 (Light)’였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BOOMERANG (부메랑)’ 앨범 다음에 나와서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이 앨범에서 좋았던 건 안에 유닛으로 나눠져 수록곡 작업을 했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수록곡들이 다 좋았어요.  

H : 그 혹시 ‘캥거루 (Kangaroo) (Prod. ZICO)’랑 ‘모래시계 (Prod. 헤이즈)’ 있는 앨범 맞나요? 그 노래 진짜 좋았는데. 

D : 저도 진짜 좋아하는 노래에요.   

K : 멤버들이 유닛처럼 활동한 적이 없었는데 좋은 프로듀서진들도 붙여 만든 곡들이라 구성이 너무 알찼어요. 수록곡이 아닌 타이틀처럼 느껴질 정도. 캥거루 같은 곡은 실제 차트에서도 굉장히 잘된 걸로 알고 있어요.

H : 그 앨범이 멤버들 마다의 개성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좋았어요.

D : 수록곡 개념이 아니고 타이틀 곡이 여러개 있는 느낌.

H : 유닛 별로 수록곡을 만들다보니 에너지를 고르게 분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별 무대들도 완성도가 그래서 다 좋았어요.  


K : 마지막으로 뉴이스트 W의 ‘WHO, YOU’ 앨범을 꼽고 싶습니다. 타이틀곡이 ‘Dejavu’였는데 호불호가 많이 있는 앨범으로 알고 있어요. 단순하게 곡이 좋은 걸 떠나서 앨범 전체의 유기성이라고 할까, 풀트랙으로 들었을 때의 분위기 같은 게 있어요. 어떻게 보면 대중 가수의 메인 활동 앨범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유니크함을 강조했던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아요. 특히나 ‘Dejavu’같은 곡은 생소한 분위기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어요. 참 그리고 이 앨범에 ‘북극성 (Polaris)’이란 노래가 있는데 너무 좋아요. 아직까지도 듣고 있는 노래인데 추천합니다.

D : 저도 이 앨범 완전 극호였어요.

H : 제목만 봐도 ‘중력달 (Gravity&Moon)’, ’Signal’처럼 신비로운 느낌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D : 되게 우주적인 느낌?

K : 뮤직 비디오 컨셉도 기억과 시간 같은 개념을 섞어넣었는데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Dejavu’가 이를 제일 잘 표현한 앨범 같아요.



하이큐’s Pick


선정 기준 


H : 저는 책으로 읽고 싶은 앨범들을 명반이라고 선정했어요. 저는 책도 책표지, 표제, 수록 된 단편들 간에 유기성이 있을 때 이야기가 더 와 닿는다고 생각하는데, 앨범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앨범 디자인이나 앨범명, 수록곡 배열 같은 외적인 요소들과 각 곡들의 메시지 같 은 내적인 요소들 간에 유기성 있는 앨범들은 여러모로 기억에 남고 오래 듣고 싶었던 것 같 아요.

J : 신선한 기준이네요.


엑소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 인피니트 ‘INFINITIZE’ 비투비 ‘Feel’em’

H : 저는 엑소의 ‘으르렁 (Growl)’이 담긴 앨범과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omber)’ 중에 후자를 선택했는데, 책으로 읽고 싶은 앨범을 선정기준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한 가수의 두 앨범을 고민했을 때는 제 추억이 담긴 앨범을 선택하더라고요. 이 앨범은 겨울 스페셜 앨범인데, 당시에 엑소를 정말 좋아했고 계절 중에서도 겨울을 가장 좋아해서 이 앨범이 참 좋았어요.  

K : 12월에 기적이 있었는지...

H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타가수의 앨범이었어요. 겨울의 계절감을 정말 잘 표현하기도 했 어요. 첫 번째 트랙이 ‘12월의 기적’이고 마지막 트랙이 ‘12월의 기적’의 오케스트라 버전인 데, 그 사이에 수록된 ‘첫 눈’, ‘Christmas Day’, ‘My Turn To Cry’ 등의 곡들까지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의 다양한 감성을 너무 잘 표현해낸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Christmas Day’ 무대에서 앨범 커버의 의상을 입고 멜빵으로 춤을 추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H : 두 번째는 인피니트 ‘추격자’가 수록된 ‘INFINITIZE’ 앨범이에요. ‘내꺼하자’가 수록된 앨범과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역시나 이 앨범이 발매되었던 당시 제 덕심이 폭발했던 때였고 그때 인트로 부심이 있었거든요.

K : 어떤 인트로인가요? 

H : 앨범명과 동일한 ‘INFINITIZE’라는 인트로인데, 인피니트의 많은 인트로 중에 이 인트로 를 가장 좋아해요. 왜냐하면 이 인트로와 바로 다음 트랙인 ‘추격자’의 조합이 최고예요.

D : 맞아요. 뮤직비디오에서도 인트로랑 같이 나오는데, 이건 진짜 쭉 들어야 소름이 쫙 돋아요.

K : 역시. 울림이 인트로 명가잖아요.

H : 맞아요. 러블리즈나 로켓펀치도. 인트로를 포함한 앨범들도 많긴 하지만, 특히나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아요 매번. 그리고 인피니트는 매 앨범마다 무한대 로고를 넣는데, 이 로고가 추격자의 ‘어기야 디여라차’ 같은 한국적인 느낌을 개성 있게 그린 로고라 가장 좋아 합니다. 처음 봤을 때는 당황했지만, 볼수록 이 로고에 가장 정이 가요.

J : 화풍이 서예 같네요.

D : 앨범 실물도 되게 예뻐요.


H : 세 번째는 비투비의 ‘MOVIE’가 수록된 앨범 ‘Feel’em’인데요. 일단 타이틀곡 ‘MOVIE’에 서 멤버들이 코스프레한 게 유명했잖아요. 앨범명 ‘Feel’em’과도 통하고, 무엇보다도 영화 주 인공으로 콘셉트를 잡은 게 비투비 멤버들 개개인의 강한 개성을 가장 잘 살려준 타이틀곡이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총 다섯 곡이 수록됐는데, 장르나 분위기가 전부 확연하게 달라서 듣는 재미도 있는 앨범입니다. 

K : 맞아요. 사실 이런 스타일이 흔치 않잖아요.

H : 잘 살리기도 쉽지 않죠.

K : 네. 그래서 마마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실력 기반이고 각자의 색이 뚜렷한. 근데 ‘MOVIE’ 노래방에서 진짜 못 불러요. 너무 높아서. 서은광의 위력을...

D : 그리고 랩도 되게 촘촘하더라고요. 이 노래가 래퍼분들의 매력을 잘 살려줬던 것 같아요. 멋있었어요.

H : 맞아요. 발라드 앨범도 다 좋았는데, 발라드 앨범에서는 개개인보다는 그룹의 정체성이나 그 합에 더 초점을 둔 것 같았다면 이 앨범에서는 멤버 개개인이 전부 다 보인 느낌이라 의미 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K : 이런 기획이 더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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