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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다양한 시즌 그리팅을 모아.zip

출처: 하이브


케이팝 팬들이 연말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연말 무대? 크리스마스 앨범? 필자는 그 무엇보다 시즌 그리팅일 것으로 예측해본다. ‘시즌 그리팅’은 연말에 연예인들이 발매하는 굿즈 세트를 의미한다. 보통 시즌 그리팅의 경우 달력과 포토북, 포토 카드와 다양한 굿즈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 그리팅은 특히 앨범 발매에서는 볼 수 없는 컨셉을 가지고 구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년 연말마다 시즌 그리팅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늘은 이때까지 나왔던 시즌 그리팅 중 특이했던 시즌 그리팅을 모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여러 시즌 그리팅을 통해 보이는 내 아이돌의 재미있고, 귀여운 모습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날씨를 만드는 일곱 남자들의 연구소, <ENHYPEN WEATHER LAB>


출처: 엔하이픈 네이버 포스트


2022년 엔하이픈은 ‘날씨를 만드는 연구소’라는 특이한 컨셉으로 시즌 그리팅을 발매했다. 해당 시즌그리팅은 멤버들이 각 날씨를 맡아 회사에 입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에 걸맞게 시즌그리팅 박스는 처음부터 서류가 담겨 있는 듯한 파일집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시즌그리팅 안 다이어리에는 업무 일지가 실려 있고, 미니 포스터 뒷면에는 각 멤버들의 입사지원서가 실려 있다. 시즌 그리팅에 포함되어 있는 랜덤 사원증은 이러한 컨셉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해당 시즌 그리팅이 나오기 전 멤버들의 프리뷰 사진이 나왔을 때 팬들의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 각 멤버에 걸맞은 정장 차림으로 나온 해당 프리뷰는 그 어떤 사진들보다 각 멤버들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이것 말고도 엔하이픈 시즌 그리팅 안에 있던 구성품들은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사무용품의 느낌을 주어 훨씬 컨셉의 적절성을 보여주고 있다.


2) 세운이의 나라로 어서 오세요! Welcome to <세운랜드>

출처: 정세운 공식 트위터


정세운의 시즌 그리팅 <세운랜드>는 우리가 익히 아는 그런 놀이공원들을 테마로 내용물이 구성된 시즌 그리팅이다. 보통 시즌 그리팅의 경우 다이어리와 달력, 포토 카드 정도로만 내용물이 구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세운랜드>는 다양한 구성물을 포함하고 있어 팬들의 흥미를 끌었다.

먼저 <세운랜드>에는 최근 시즌 그리팅 안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스티커 포토 세트가 들어 있다. 인생네컷이 유행함에 따라 앨범, 시즌그리팅 등의 굿즈 안에도 이런 사진들을 넣어놓는 것이 유행이 되었는데 해당 시즌 그리팅 안에는 특별히 놀이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스티커 사진을 연상시키는 스티커 포토를 구성품으로 포함했다. 또한 놀이공원 안에서 차고 다니는 띠 모양의 밴드 티켓과 정세운 얼굴이 담겨져 있는 종이 티켓을 포함해 정말 놀이공원에 놀러 온 것만 같은 기분을 낼 수 있게끔 만들어주었다.

해당 시즌 그리팅에는 다양한 포토 카드뿐만 아니라 멤버십 카드를 따로 넣어놓았다. 정세운의 모습이 담겨 있는 해당 멤버십 카드는 놀이공원에서 정기 회원들이 사용하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멤버십 카드 이용 시 주의사항을 적어놓아 흥미를 더 돋구었다. 해당 멤버십 카드를 보관하기 위한 카드 홀더 키링도 준비되어 있어 이전에 봤던 시즌 그리팅의 구성 중 단연 탄탄한 구성을 선보이는 시즌 그리팅 중 하나로 손꼽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정세운의 유쾌하고 깜찍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시즌 그리팅 <세운랜드>를 이어, 또 어떤 시즌 그리팅이 앞으로 나올지 기대가 된다.

3) 포토 카드가 무려 54종? 뉴진스의 기숙사로 놀러 와! <ROOM 772>


출처: 어도어


2022년에 데뷔한 신인 아이돌 뉴진스는 이전부터 앨범 컨셉, 스타일링에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그렇기에 이번에 출시될 시즌 그리팅에 대한 팬들의 기대 또한 커졌다. 그리고 그러한 기대를 충족하기라도 한 듯, 뉴진스는 또 한 번 시즌 그리팅 시장에 엄청난 열풍을 불어왔다. 멤버 당 하나씩만 있는 포토 카드를 트럼프 카드 형식으로, 무려 54장을 내놓은 것이다.

소녀들의 기숙사 생활 모습을 주제로 제작된 시즌 그리팅 <ROOM 772>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하고 키치한 느낌의 다이어리를 포함해 스티커 세트, 연간 포스터, 키링, 도어 행거 등의 실용적인 굿즈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받았던 굿즈는 단연 트럼프 카드로, 멤버 개인의 모습과 유닛의 모습을 포토 카드로 제작해 멤버들의 키치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전에도 앨범마다 모든 멤버들의 포토 카드를 내주기로 유명했던 뉴진스의 재치에 감탄을 보내며, 다음 시즌 그리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진다.

4) 모든 아티스트들이 흑호가 되고 싶은 고양이를 돕는다고? <2022 RBW SEASON GREETING>



출처: 마마무 공식 유튜브


많은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소속사 RBW는 2022년을 맞아 시즌 그리팅을 발매하면서 새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모든 아티스트들의 시즌 그리팅을 대상으로 흑호가 되고 싶은 고양이를 도와준다는 스토리의 이벤트였다. 특히 모든 아티스트의 시즌 그리팅이 대상이 되는 만큼 RBW에서 나온 시즌 그리팅의 모습은 게임팩과 같이 일정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또한 각 멤버들마다 능력치를 설정해 게임 캐릭터를 선택하도록 만드는 느낌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마마무는 바다를, 원위는 정글을, 원어스는 우주를, 그리고 퍼플키스는 하늘을 주제로 시즌 그리팅을 출시했으며 게임 보드, 정답 시트 등의 구성품을 포함해 한층 게임을 실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살렸다.

2022 시즌그리팅 이벤트의 특이한 점은 아무래도 한 그룹의 시즌 그리팅만 다루는 것이 아닌, 소속사 전 그룹의 시즌 그리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소속사 그룹을 같이 다루는 경우는 연말송을 발매할 때가 아니면 존재하지 않는데 RBW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시즌 그리팅’이라는 하나의 요소로 묶어놓은 것이다. 이러한 요소로 아티스트를 묶어 유대감을 형성한 것에 대해 크게 필요한 일인가? 싶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시즌 그리팅을 살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게임 요소를 만든 점은 칭찬받기에 마땅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2023년이 밝은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시즌 그리팅이 출시되었다. 많은 그룹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많은 시즌 그리팅이 발매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구성의 제품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기존의 구성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시즌 그리팅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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