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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서비

서비 프로젝트 - 슈가돌을 찾아서 (2화 : B.A.P편)

WRITER 서비

5월 7일 B.A.P 출신 문종업이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이에 아이돌레에서는 문종업과 인터뷰와 유튜브 콘텐츠를 진행하며 B.A.P가 아닌 솔로 문종업의 모습을 만나고 왔다. 인터뷰 기사가 나오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며 의외로 놀랐던 것이 B.A.P가 해체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B.A.P의 데뷔부터 전성기, 그리고 해체까지의 장면들을 돌아보고 B.A.P의 멤버들은 현재 어떻게 되었는지 근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데뷔 전부터 핫하게 떠오른 방용국

B.A.P 활동에 앞서 방용국은 송지은 <미친거니> 피쳐링으로 이름을 알렸다. 송지은 <미친거니>는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는데, 무대에 피쳐링으로 등장한 방용국도 큰 역할을 했다. 방용국은 <미친거니>의 기세를 이어 싱글 앨범 <I Remember>, 젤로와 함께 B.A.P 데뷔 전에 만든 유닛인 방용국&젤로로 싱글 앨범 <Bang&Zelo>를 발매하며 큰 인기를 끈 것은 아니지만 중상위권 정도를 유지하며 나름대로 인지도를 탄탄하게 올려갔다.


안 쉬잖아, B.A.P

B.A.P는 2012년 1월 27일 뮤직뱅크에서 <Warrior>로 데뷔하게 된다. <Warrior>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H.O.T.와 젝스키스의 곡들을 샘플링하였는데 확실히 그들이 보여줬던 힙합 전사의 이미지를 B.A.P에게서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진한 힙합 감성인 <Warrior>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슈퍼루키로 떠오른 B.A.P는 쉬지 않고 4월 27일 두번째 싱글인 <POWER>를 발매하고, 7월 19일에는 1번째 미니앨범 <NO MERCY>를, 바로 이어 8월 29일에는 리패키지 앨범인 <대박사건>을 발매한다. 이대로 쉬는 줄 알았는데 10월 25일에는 세번째 싱글인 <하지마>까지 발매하면서 데뷔연도에 무려 5개의 앨범을 쏟아내고 별도의 휴식기 없이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며 팬들에게 ‘안 쉬잖아 B.A.P’라는 애칭까지 얻게 된다.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Mnet PD 선정 특별상, 제 4회 멜론 뮤직 어워드 신인상, 제 2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신인상, 제이팝 아시아 뮤직 어워드 신인상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신인상을 휩쓴 B.A.P는 2012년 데뷔한 남녀 아이돌을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참고로 2012년 데뷔한 아이돌은 뉴이스트, 비투비, 엑소, AOA 등이 있다.) 2013년에도 한국에서 2장의 미니앨범, 일본에서 2장의 싱글앨범을 발매하면서 B.A.P의 쉬지 않는 행보는 계속되었다.


첫 1위, 그리고 소속사와의 분쟁

2014년 2월 3일에는 더 이상 싱글이나 미니앨범이 아닌 정규앨범 1집 ‘First Sensibility’를 발매했다. 이 활동으로 타이틀곡 ‘1004 (Angel)’가 호평을 얻으며 열심히 달려온 B.A.P가 데뷔 첫 1위를 하게 된다. 6월 3일에는 팬송인 ‘어디니? 뭐하니?’를 발매하며 인기가 계속해서 올라 3년차 인기 아이돌로 입지를 다지나 싶었지만 소속사에서 갑자기 활동중단 선언을 하더니 결국 2014년 11월 26일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B.A.P 멤버 전원이 전속계약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송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결국 2015년 8월 1일 B.A.P멤버들은 TS엔터테인먼트와 합의하여 분쟁을 종결하고 다시 TS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며 사건이 종결되었다. 하지만 정산 문제, 장비 지원 문제, 건강 문제 등 아직 풀지 못한 숙제들을 남기고서 찝찝하게 마무리되었다.


다시 돌아온 안 쉬잖아, B.A.P

2015년 11월 16일 길었던 공백기를 마치고 새 미니앨범 <Young, Wild & Free>로 컴백했다.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앨범의 퀄리티는 이전과 같이 훌륭했고, 뮤직뱅크와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B.A.P의 그동안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후 2016년에는 무려 5번째 미니앨범, 5번째 싱글앨범, 2집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일본에서는 1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싱글앨범을 추가로 발매하는 등 무려 6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B.A.P의 이러한 쉬지 않는 열정은 계속되어 2017년에도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3장의 앨범을 발매해 2년 연속 6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엄청난 행보를 보여줬다.


모든 멤버의 계약 만료, 사실상 해체

하지만 위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B.A.P도 7년차 징크스를 이겨낼 수 없었다. 2018년 8월 19일 리더이자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하던 방용국이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어 결국 8월 23일 탈퇴했다. 소속사는 5인조로 팀을 재편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9월 9일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어 B.A.P의 활동은 아예 멈추게 된다. 이후 젤로를 비롯하여 모든 멤버의 계약이 만료되고 전원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B.A.P는 해체하게 된다.


B.A.P 해체 이후 멤버들의 현재 근황

방용국은 1인 기획사를 차려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하다가 2019년 7월 31일 싱글앨범 <Orange Drive>를 발매 후 바로 군대에 입대했다.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로 아직까지 재판을 진행중이고, 지난 4월 17일 6차 공판이 열렸으나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대현은1인 기획사로 활동하는 듯했으나 결국 STX라이언하트라는 소속사로 이적하여 2019년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하였다. 영재도 1인 기획사 J WORLD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활동하다가 2019년 8월에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그러나 현재는 계약을 해지한 상태이다. 젤로는 A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여 지난 4월 18일에도 앨범을 발매했을 정도로 최근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종업은 더그루브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하고 지난 5월 7일 첫 번째 솔로 앨범 ‘HEADACHE’를 발표했다. 문종업과 인터뷰한 기사가 아이돌레 공식 사이트, 네이버 포스트, 브런치에 올라와 있으니 못 보신 분들은 꼭 한 번씩 보시길 바란다.


글을 마치며

글을 쓰면서 느낀 점은 거의 모든 곡에 방용국의 프로듀싱 손길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곡을 보면 작사 혹은 작곡에 방용국의 이름이 꼭 들어가 있다. 당시 20대 초반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엄청난 재능인 것이다. 게다가 1년에 5개의 앨범을 냈을 때에도 방용국의 프로듀싱은 빠지지 않았는데, 지금도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아이돌을 꼽으면 몇이나 될까 할 정도로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느꼈다.

B.A.P가 보여준 저력은 정말 대단했다. 데뷔곡 <Warrior>의 임팩트, 1년에 5개의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열정, 각종 신인상을 휩쓸던 모습 등 최고의 아이돌이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췄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소속사가 발목을 잡은 사실은 저명하다. 소속사를 조금 더 잘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무척이나 큰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이다. 하지만 데뷔 9년차인 B.A.P 멤버들은 멈추지 않고 소속사를 나와서도 계속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서 하고 있다. 비록 다시 B.A.P 완전체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이전보다 자유롭게 각자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좀 더 다양한 B.A.P 멤버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돌 그룹에서 솔로로 흩어져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한 그들의 도전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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