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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일랑

미리 듣는 케이팝 크리스마스 캐럴


출처 : Youtube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채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길을 걷다 보면, 하나 둘 들리는 캐럴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는 걸 체감하는 요즘이다. 크리스마스 하면 캐럴이 빠질 수 없는데, 잘 알려진 케이팝 캐럴 외에도 숨은 명곡들이 많아 이를 위주로 소개해보려 한다. 크리스마스 시간대별로 추천하는 곡이 다르니, 꼭 시간에 맞게 들어 보기를 권한다. 그럼, 선물을 하나씩 열어보는 설레는 마음으로 케이팝 속 숨은 캐럴을 하나씩 알아가 보자.

(크리스마스 연금이라고 불리는 “Must have love”, “첫눈”,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와 같은 너무 유명한 곡은 제외하고 추천해보려 한다.)



크리스마스이브 or 설레는 크리스마스의 아침

1. B1A4 - 크리스마스잖아요



제목부터 크리스마스가 느껴지는 이 노래는, B1A4가 2015년 12월 10일에 발매한 첫 크리스마스 윈터 송으로 한 해 동안 자신들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곡이다. B1A4 특유의 어딘가 씁쓸하지만 밝은 분위기인 곡으로, 크리스마스에만은 혼자 있기 싫은 마음을 밝은 멜로디로 표현하며,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날이라는 귀여운 가사에 투영하여 표현하고 있다. 곡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크리스마스의 mood를 내뿜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곡이다. (아마 첫 소절을 듣자마자 알 수 있을 것이다.) 발매된 지 7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크리스마스만 되면 찾아 듣게 되는 케이팝 캐럴의 숨은 명곡이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잔뜩 느낄 수 있는 곡이라, 크리스마스 전날 혹은 당일 아침에 듣기 좋은 곡이다.




2. 이달의 소녀 – The Carol (희진, 현진, 하슬)



“The Carol”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아예 크리스마스 송을 겨냥하고 발매한 ‘이달의 소녀’만의 크리스마스를 보여주기 위한 곡이다. 이달의 소녀의 세 번째 멤버 ‘하슬’의 싱글 앨범에 실린 곡으로, 이때까지 공개된 희진과 현진, 하슬이 함께 노래를 불러 이들의 완벽한 목소리 합과 캐미를 직접 볼 수 있던 소중한 노래이다. 산뜻한 멜로디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 가득한 가사들은 듣는 이로 하여금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낼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잔뜩 느끼게 해 준다.









+ 이달의 소녀 멤버인 ViVi, 최리, 이브가 부른 버전도 있으니 한 번 들어 보길 추천한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오후

1. F(x) – 12시 25분



이 곡은 아마도 SM을 2015년 혹은 그 이전부터 좋아해 오던 슴덕이라면 모를 수 없는 크리스마스 대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명곡이다. SM 윈터 싱글 프로젝트 [WINTER GARDEN]에 수록된 곡으로, “나의 유일한 크리스마스의 위시리스트(Wish List)는 너이고, 네가 있어야 나의 크리스마스가 완성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설렘 가득한 감정이 노래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F(x) 멤버들의 완벽한 목소리 합이 빛을 발휘하는 화성으로 설레는 곡의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중간에 “귓가에 종소리 울려와 종소리 울려”는 실제 징글벨의 멜로디를 차용하여 이런 숨은 요소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노래 제목처럼 크리스마스 당일 12시 25분에 들으면 딱 좋을 캐럴이다.

















+[Winter Garden] 프로젝트에 실린 레드벨벳의 ‘세가지 소원’, 보아 ‘Christmas Paradise’도 정말 진심으로 명곡이니 꼭 들어보길 권한다:)






2. 엔믹스 – Funky Glitter Christmas



이번에 소개하는 곡들 중 가장 최근에 발매된 곡으로, 엔믹스의 첫 번째 싱글 앨범으로 나온 크리스마스 시즌송이다. 이 곡은 서로를 가장 환히 빛내 주는 엔믹스와 앤써가 늘 함께 이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팬송이기도 하다. 노래 중반부에 멤버들의 익살스럽고 통통 튀는 뮤지컬 같은 나레이션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즐겁게 만들어준다. 노래를 듣다 보면 앞에 소개했던 크리스마스 캐럴과는 살짝 다르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보다 신남이 더 크게 느껴져, 당장이라도 춤을 추고 싶게 만들어 주는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설렘 가득하고 신나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기에 추천한다.




설렘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밤

1. 레드벨벳 - Remember Forever



이 노래는 사실 크리스마스 캐럴을 겨냥하고 나온 곡이 아닌, 레드벨벳이 그해 여름에 발매했던 [The ReVe Festival]을 추억하는 곡이다. 그러나, 이 노래는 전체적인 멜로디나 가사가 크리스마스를 마무리할 때 듣기에 너무 적합한 노래이다.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왈츠 리듬이 들어간 팝 발라드의 곡으로, 노래가 전하는 메시지는 “함께여서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을 기억하며 끝나지 않을 우리의 밤을 만들어가자는 약속”을 전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낸 여름밤의 꿈같던 짧지만 행복했던 크리스마스가 끝나가지만, 이 순간은 우리의 기억에서 잊히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했던 크리스마스를 마무리하며 그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는 레드벨벳의 Remember Forever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2. 더보이즈 – Candles




이 노래는 더비들과 함께 맞이하는 4번째 겨울을 기념하는 팬들을 위한 곡이다. 팬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어둡고 얼어붙은 시간들을 촛불이 되어 따뜻하게 밝혀주며 앞으로 함께할 기대를 담은 곡으로, 멤버들의 따뜻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노래 장르가 발라드라서 그런지 더더욱 하루를 마무리하는 늦은 저녁, 모닥불 앞이나 캔들을 켜놓고 불명을 하며 들으면 좋을 것 같은 곡이다.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는 종소리와 피아노 선율, 그리고 “수많은 밤을 지나, 기다려온 Christmas, 단 하루도 빠짐없이, 얼어붙은 시간도 다 녹여가 줄 환한 촛불 되어 비출게요” 와 같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듯한 가사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으며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곡이다.






+ 사심 픽 : 아이유 12월 24일 커버곡



필자의 사심 픽으로,,, 아이유가 커버했던 디어의 12월 24일을 추천하며 글을 마친다. 이 곡은 꼭 12월 24일이 되면 무조건 찾아 듣게 되고, 크리스마스가 실감이 안 나다가도 이 곡을 들으면 곧바로 실감이 나곤 한다. 아이유가 녹음실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귀여운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한음한음 진심으로 담아 노래를 부르는 이 영상은 정말… 유애나라면 크리스마스 시즌이 올 때마다 무한으로 돌려보게 되는 영상일 것이다. 정말 정말 좋으니 꼭 들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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