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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KINDa

[대담] 그때 그 시절, 케이팝 고인물들의 추억팔이 – 2009년 편 3부



참여자: 하이큐 (H), 잡초 (J), KINDa (K), 아처 (A)

<곡 제목 옆에 2009년 멜론 연간차트 순위 기재>


이제는 케이팝 고인물들이 되어버린 아이돌레 필진들... 아득한 10년 전을 회상하며 의식의 흐름으로 기록한 GOIN‘물들의 추억 82 대담 :) 우리와 함께한다면 당신도 케이팝 고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다소 산만할 수 있으며 기억의 오류로 인해 정확하지 못한 정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3부]



Q. 우리가 만드는 10년 전 추억팔이 플레이리스트


1. 동년배들과 노래방에서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


잡초(J)’s pick : f(x) - 라차타(44위)


K : 부르고 싶은 노래로 ‘라차타’? 이유는?

J : ‘라차타’ 너무 신나잖아요.

H : 얼마 전에 노래방에서 책 아무데나 펴서 부르기 했는데 ‘라차타’ 나왔어요. 완전 신났어요.

A : 빅토리아가 다리 찢어야 되는데.


KINDa(K)’s pick : 슈퍼주니어 – 쏘리 쏘리(9위)


K: 이 노래가 의외로 안 높아요. 안 높고 다 알기 때문에 따라부르기도 좋고. 또 벌스도 나름 유명하고 후렴구도 유명하기 때문에.

J : 진짜 현실적으로 ㅋㅋ

K : 진짜 잘 부를 수 있는 노래, 모두가 하나 되어 부를 수 있는 노래.

J : 100점을 목표로 하는 선택이네요.


하이큐(H)’s pick : 소녀시대 - Gee(1위)


All : 오~

H : 당시에 소녀시대 팬이었으니까. 그리고 ‘Gee’는 언제 불러도 별로 안 질리는 것 같아요. 부를 때마다 신나고.

K : 확실히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노래가 안 질리고 신나는 것 같아.

H : ‘바. 보.’ 이 부분이 진짜 좋아요. ㅋㅋ


아처(A)’s pick : 2NE1 - Fire(8위)


A : 이거 동년배들이랑 노래방에서 부르면 완전 신나요 ㅋㅋ

H : 역시 공민지.. ㅋㅋㅋㅋㅋㅋ

K : 공민지에 대한 미련을 아직 못 버렸어 ㅋㅋ 확실히 다 신나는 노래를 고르는 것 같네.

+알파

J : ‘사랑비’(7위) 이것도 부르면 신날 것 같아요. 사랑비가 내려 와~! ㅋㅋ

K : 근데 노래방에서 ‘사랑비’ 2절 넘어가면 반주가 애드립도 다 넣어주는데, 사람들은 꼭 그 애드립까지 하더라 ㅋㅋ

A : 그게 재밌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토요일밤에’(19위)도 노래방에서 부르면 재밌는데!

J : ‘Hot Issue’(20위)도!




2. 2029년에도 들을 것 같은 노래


하이큐(H)’s pick : 티아라&초신성 – TTL(15위)


K : ‘TTL’을 고른 이유는 뭔가요.

H : 지금 들어도 좋으니까 10년 후에도 좋지 않을까. 처음부터 끝까지 되게 처지는 부분이 없고 질리는 부분도 없어요.

K : 맞아 노래가 일단 잘 나왔기 때문에.


잡초(J)’s pick : 2NE1 – Pretty Boy(78위)


A : 아 이 노래 좋은데.

K : 프리티 보이~ 이건가요?

H : 그건 ’Pretty Girl’(71위) ㅋㅋㅋ

J : 당시에는 많이 안 들었는데 최근에 친구가 이 노래 가사가 되게 진보적이라고 ㅋㅋ 그래서 10년 후에도 왠지 들을 것 같아요.

H : 그러고 보니 신기하게 ‘프리티걸’과 ‘프리티보이’가 차트에 같이 있네요.


KINDa(K)’s pick : 브라운아이드걸스 – Abracadabra(3위)


K : 저는 가사가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이 스토리처럼 이어지는데 약간 달라지는 걸 좋아하거든요. ‘아브라카다브라’도 후반부가 되게 좋아요. 후렴이 반복하다 끝나는 게 아니라 나름의 그 맥락이 있어서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입니다. 섹시 컨셉이나 춤이 유명했었지만 전 노래를 좋아해서 2029년에도 들을 것 같아요.


아처(A)’s pick : 브라운아이드걸스 – Sign(39위)


J : ‘Sign’이 부채춤이죠?

A : 네! 노래가 고퀄이기도 하고 좋아서 지하철에서 이어폰 빠져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아요. 최근에도 들었어요. 10년 전 노래를 지금도 듣고 있으니까 10년이 지나도 또 듣고 있지 않을까.




3. 남들이 뭐라 해도 나에게는 좋은 노래(aka 숨어서 듣는 명곡)


아처(A)’s pick : 백지영 - 내 귀에 캔디(27위)


A : 좀 오글거리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울려퍼지면 부끄러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숨어서라도 듣고 싶은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신나기도 하고!


하이큐(H)’s pick : 조권 - 고백하던 날(2010년 54위)


A : 숨듣명으로요? 노래 좋은데??!!

H : 근데 뭔가 부끄러워요. ㅋㅋ


잡초(J)’s pick : 씨스타 - Push Push(2010년 50위)


J : 저는 숨듣명으로 씨스타 ‘푸시 푸시’! 이때 좋아했어요.

K : 그게 데뷔곡이죠?

J : 네!


KINDa(K)’s pick : SHINee - Ring Ding Dong(38위)


K : ‘링딩동’은 좀 숨어서 들어야 할 것 같아서. 주변에 은근히 안 좋아하는 사람이 많던데.

A : 맨처음에 나왔을 때는 그랬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서 “좋다”, “수능금지곡이다” 이런 반응들이 나오지 않았어요?

K : 노동요로도 좋은 것 같고.

J : 뭔가 하나의 장르처럼, 그 정도의 후크송이 사실 전에는 없지 않았나.

A : 아이돌 후크송이 “공장에서 찍어내는 음악이다”라는 비판이 이때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전자음 들어간 보컬, 쏘리쏘리처럼 음이 안 바뀌는 노래에 대한 비판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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