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초록

2018년 7월 17일2분

당신이 놓친, ‘트와이스’의 앨범 수록곡 #사이다 #같이 #청량한 #팝팝팝

15년에 데뷔한 걸그룹이 뽑아낸 곡들이 무려 82곡이다(참여곡 제외). 물론 그 중에는 다른 앨범에 겹쳐서 들어간 곡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곡들을 겨우 3년도 안되는 시간에 만들어낸 셈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냥 워낙 곡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다는 뜻이다. 상큼한 컬러팝 장인 ‘트와이스'의 보물 같은 청량청량 곡들을 골라보았다. (맘 같아서는 한 10개 더 하고 싶은데 빼기가 너무 어려웠다.)

“Summer Nights”

1. CHILLAX

작사: 별들의 전쟁

작곡: 이우민 'Collapsedone', Valeria Del Prete

편곡: 이우민 'Collapsedone'

Chill and Relax의 합성어로 만든 정말 췰-하고 륄-렉스 하게 만들어주는 곡. 상쾌한 기분을 원할 때 들어보도록 하자.

‘오늘 하루만 아무것도, 생각 안할래 아무것도

Just chill and chill and relax-lax

Chill and chill and relax-lax’

“What is Love?”

2. HO!

작사 지효

작곡 Micky Blue, THE ELEV3N, Joren van der Voort

편곡 THE ELEV3N

하이틴 팝 분위기! 통통 튀는 것이 마치 하이스쿨 뮤지컬. 개인적인 1픽.

‘Oh baby 세상 모든 것들 곳들이

마치 날 위해 준비된 것 같잖아

어쩜 이렇게 날 설레게 만들어

네가 날 만들어 네가 날 만들어’

3. DEJAVU

작사 Chloe

작곡 Hayley Aitken, Jan Hallvard Larsen,Eirik Johansen, Anne Judith Stokke Wik, Ronny Vidar Svendsen,Nermin Harambasic

편곡 Hayley Aitken, Jan Hallvard Larsen,Eirik Johansen, Anne Judith Stokke Wik, Ronny Vidar Svendsen,Nermin Harambasic

일단 곡에 참여한 사람들만 봐도 공을 무지막지하게 들였다는 걸 짐작해볼 수 있다. 화음이 참 좋은 곡. EDM이 좀 섞인 경쾌한 팝.

‘어머 너와 눈이 마주쳐

나와 같은지 가까워져

우리 둘만 아는 얘기야

너와 나의 DEJAVU’

“twicetagram”

4. WOW

작사 Mafly, 이미소, Ponde, Kako 작곡 Pop Time, Kriz 편곡 Pop Time

작곡을 Pop Time이 하셨는데, 정말 팝하다. 근데 다른 것들보다는 훨씬 귀엽다. 경쾌보다 상큼에 많이 가깝다.

‘어머 놀라워라 wow wow wo wow wow

널 보면 맘이 자꾸 그래

내 머릿속은 난리 났어 벌써

너와 whoo 둘이서’

“TWICEcoaster”

5. PIT-A-PAT

작사 Yorkie, 강지원 작곡 강지원, 임광욱(Devine Kei) 편곡 임광욱(Devine Kei), 강지원

아주 비트 쪼개는 건 난리가 났는데, 늘 그렇듯 가사는 귀염 터진다. 참고로 제목 ‘PIT-A-PAT’은 ‘두근두근'의 영어표현.

‘Pit-a-pat pit-a-pat

터질듯한 심장이 baby

널 보면 숨이 막혀

help me help me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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